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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1%↑…'살충제계란' 달걀값 전달보다 15% 하락(상보)

기사등록 : 2017-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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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물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살충제계란 파동으로 달걀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1.6% 올랐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1.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9%, 6.0% 각각 올랐다.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 급등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4.2% 하락하면서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을 4.8%까지 끌어내렸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12.2% 급등했다.

달걀값은 살충제계란 파동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15.2% 내렸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4.4% 상승하며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채소류 가격이 전월비 올랐지만 전년비 떨어졌다"면서 "지난해 채소값이 43% 급등한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자료=통계청>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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