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세종시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2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광역상수도관에서 무궁화아파트 단지까지 5.1km의 송수관을 연결하고 오는 29일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물 공급 소외지역인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역상수도를 직접 연결하는 '물복지 확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무궁화아파트 단지는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왔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모든 국민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