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안우진(사진), 넥센 계약금 신기록 6억에 사인, KBO리그 역대 공동 5위. <사진= 넥센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넥센 계약금 신기록 6억에 사인, KBO리그 역대 공동 5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안우진이 넥센 신인 계약금 신기록인 6억원에 사인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안우진을 포함해 2018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10일 발표했다.

휘문고 출신인 안우진은 6억원에 사인, 넥센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이자 KBO리그 역대 공동 5위에 올랐다.

안우진은 신장 193㎝ 몸무게 95㎏로 시속 150㎞ 초반대의 빠른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지녔다. 특히 투구 밸런스와 순간적인 힘,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빠른 시일 내 즉시 전력감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예상치 못했던 금액으로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신경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반짝 잘하는 것보다 꾸준한 모습으로 매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