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가 14일부터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서래섬 메밀꽃 축제에서는 3만3000㎡ 규모의 서래섬을 하얗게 뒤 덮은 메밀꽃밭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뿐만 아니라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에 착안해 꽃밭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춤추는 포토존, 연서(連書) 백일장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꽃밭 즐기기(춤추는 포토존 등)와 초상화그리기, 핸드마사지 등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와 핸드 마사지, 메밀차 다도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인당 재료비 1만원 유료 프로그램인 부케 만들기는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1시간씩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스트릿 커플댄스, 클래식 듀엣 공연이 펼쳐져 잔잔한 축제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angangflower)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제공]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