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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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미국)=뉴스핌 오승주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2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해 행 스위 키트(HENG Swee Keat)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김 부총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제정책 방향과 ‘아세안+3’의 금융협력 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이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해 일자리중심․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혁신성장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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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해 행 스위 키트(HENG Swee Keat)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지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싱가포르의 행 장관은 한국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혁신 촉진을 위해 싱가포르가 추진중인 'Block 71‘ 등 혁신 생태계 구축 지원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Block 71’은 * 스타트업과 벤처창업자들에게 저렴한 공간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김 부총리는 아세안+3 등 역내 국가간 금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와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량 강화 등 역내 금융협력 발전 방안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자고 제안했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은 자금지원국의 미국 달러화와 자금지원 요청국의 자국 통화간 통화스와프를 통해 유동성(2400억 달러 규모)을 지원하는 제안이다.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과 CMIM 운용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행 장관은 위기 재발방지를 위해 금융안전망의 역할이 중요하며 국가와 지역, 글로벌 차원의 3단계 금융안전망이 서로 연계해 작동될 수 있도록 AMRO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역내 금융협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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