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러 기준 9월 무역흑자 6개월래 최저 수준

본문내용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달 중국의 수입 증가로 무역 흑자는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9월 달러 기준 수출은 1983억달러로 1년 전보다 8.1%가 늘어 8월의 5.5%보다는 증가세가 가속화됐지만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 8.8%에는 못 미쳤다.

반면 달러 기준 수입은 1698억달러로 전년 대비 18.7%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8월의 13.3%보다 0.2%포인트 개선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수입이 가파르게 늘면서 중국의 무역 흑자는 285억달러로 8월보다 135억달러가 줄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월보다 25억달러 줄었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보다도 부진한 결과다.

다만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281억달러로 8월보다 20억달러 가까이가 늘어 인플레 조정 전 수치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기준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9.0% 늘었다고 밝혔다. 직전월 수정치인 6.9%보다는 개선된 수치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10.9%에는 못 미쳤다.

이 기간 중국 수입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직전월의 14.4%와 전망치 16.5%를 모두 웃돌았다.

이로써 9월 위안화 기준 중국 무역 흑자는 1930억위안(약 33조원)으로 전월보다 900억위안 넘게 축소됐다.

썸네일 이미지
중국 수출입 추이 <출처=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 뉴스핌 & Newspi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NDA TV

더보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