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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 성장"…발로 뛴 조현준 효성 회장

기사등록 : 2017-10-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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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참석

[뉴스핌=정탁윤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글로벌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나섰다.

1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상하이 2017’에 참석해 글로벌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고객의 목소리가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 된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18개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해, 평소 글로벌 전시 기회를 얻기 힘든 동반 참가 고객사의 상담 및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7’에서 효성 조현준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중국 섬유원단업체인 야타이 대표 등을 만나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사진=효성>

아울러 전시 기간 중 ‘크레오라(creora®)’ 출시 25주년 기념만찬을 열어 고객과의 협업과 상생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약 4천3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섬유산업 시장(2016년, 매출액 기준)을 선도하고 있는 섬유업체의 대표들을 만나 기능성 의류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효성은‘기술 경쟁력이 성공 DNA’라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1998년 자체 기술을 통한 스판덱스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꾸준한 기술 투자와 더불어, 고객·협력사·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온 효성은 2010년부터 명실공히 세계 1위의 스판덱스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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