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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부진 송구...신태용 신뢰 여전"

기사등록 : 2017-10-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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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한국 A대표팀 경기력 부진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향후 대책 등을 밝혔다.

정몽규(왼쪽) 축구협회장은 최근 대표팀 경기력 하락에 대해 사과하며, 신태용 감독에게는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사진=뉴시스>

정 회장은 "최근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와 더불어 추구협회 비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며 "경기력 우려를 알고 있어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코칭스태프를 보강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콜롬비아·세르비아와 A매치 경기를 확정됐다. 내년 월드컵까지 강팀과 친선경기를 추진한다.

그는 "히딩크 감독 논란은 안타깝고 초기대응이 미흡한 점을 받아들이겠다"면서 "우리 대표팀이 다시 일어나도록 신태용 감독에게 신뢰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축구협회 집행부 인사 혁신 주장을 이해하고 있고 변화와 혁신을 원한다"면서 "젊은 인재로 임원진 개편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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