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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승... 커쇼 11K·터너 결승포 ‘류현진은 로스터 제외’

기사등록 : 2017-10-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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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승... 커쇼 11K·터너 결승포 ‘류현진은 로스터 제외’. <사진=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승... 커쇼 11K·터너 결승포 ‘류현진은 로스터 제외’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A다저스는 10월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을 승리로 이끈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80%를 안았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저스틴 터너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부터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으로 1-1로 맞선 6회 터너가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승부처는 6회였다. 저스틴 터너는 6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카이클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 승부를 뒤집었다. 시속 140㎞ 커터를 잡아당겨 홈런을 작성한 터너의 올해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이자 14번째 타점.

이날 생애 첫 월드시리즈에 선발 출격한 커쇼는 7이닝동안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1피홈런)으로 호투했다. 커쇼는 지난 20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시카고 컵스와 5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다.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6.2이닝동안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브랜든 모로우,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로스터(25명)에서 제외됐다. 최근 류현진(30)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WS 로스터에는 들지는 못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의 모습을 볼수 없게 됐다. 다저스는 로스터에 우완 투수 브랜던 맥카시와 주전 내야수 코리 시거를 합류시켰다.

다저스는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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