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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베트남 등 글로벌 신규 거점 추가 확보

기사등록 : 2017-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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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개 도시에서 올해까지 총 33곳 확보

[뉴스핌=심지혜 기자]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애드는 올해 베트남, 멕시코, 이스라엘,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6개 지역을 추가하며 총 33개의 글로벌 거점(31개국)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가장 최근에 진출한 베트남(하노이 법인)은 스마트폰 보급 증가와 함께 디지털 광고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곳이다. 전체 광고시장 성장률이 2011년 이래 줄곧 10%대를 넘나드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HS애드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S애드는 하노이 법인 설립으로 동남아 지역에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4 개의 거점을 갖게 됐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광고규모를 가진 멕시코에 지사를 세웠다. 이를 통해 HS애드는 멕시코, 칠레, 콜롬피아, 페루로 이뤄진 태평양동맹 4개국 모두에 거점을 갖게 됐다. 중남미 시장 전체적으로는 태평양동맹 4개국과 브라질, 파나마를 포함해 총 6개 거점을 확보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이태리 밀라노에 거점을 신설하며 유럽 광고시장 영역을 넓혔다.

지난 1월에는 유럽의 디지털마케팅 사업을 총괄하는 DMC(Digital Marketing Center)조직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만들며, 글로벌 디지털 광고시장 확대에도 대응한 바 있다.

HS애드가가 2010년 세계 6개 도시에 글로벌 거점을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약 7년 만에 33개로 활동 영역을 크게 성장시킨 셈이다.

HS애드는 올해 글로벌 거점 6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진=HS애드 홈페이지>

HS애드 관계자는 “글로벌화를 당위의 문제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S애드는 다음 달 9일 중국 인터넷 공룡 바이두(Baidu)의 글로벌 B2B 사업총괄 린다 린 (林红) 총경리 및 사업부 책임자들을 서울로 초청,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바이두(Baidu)는 중국 검색 시장 점유율 80% 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판 네이버이다. 최근에는A.I(인공지능) 기술을 광고 마케팅에 활용, 소비자 타겟팅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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