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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서른 즈음에'…따뜻한 손길이 그립다면, 연극 '오펀스'

기사등록 : 2017-10-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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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랑나무>

[뉴스핌=양진영·황수정 기자]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서른 즈음에'가 지난 20일 개막했다. 믿고 보는 캐스트와 가슴을 울릴 명곡 넘버로 무장한 만큼 올 가을 후회없는 선택이 될 듯 하다.

◆ 강승원 작곡가의 명곡들, 백형훈·산들·이정열·조순창이 다시 부른다
뮤지컬 '서른 즈음에'는 故김광석의 히트곡 '서른 즈음에'를 따다 제목을 짓고, 강승원 작곡가의 곡들로 넘버를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팍팍한 세월을 사는 중년과 그가 돌아보는 서른 즈음의 청년시절 추억을 담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서른 즈음에'를 만나며 관객들은 주인공과 함께 살아온 지난 날을 돌아보고 결국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할 것이다. 산들(B1A4), 백형훈, 이정열, 조순창, 유주혜, 케이(김지연_러블리즈)가 캐스트로 출연하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2월 2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악어컴퍼니>

◆ 깊은 울림, 힘이 되는 격려…연극 '오펀스'
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1983년 초연 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1987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국내에서 초연한 '오펀스'는 프리뷰 티켓 오픈 이후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고아 형제 형 '트릿'과 동생 '필립'이 어느날 나타난 50대 중년 시카고 갱 '해롤드'를 만나 우연히 동거하게 되면서 가족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박지일, 손병호를 비롯해 이동하, 윤나무, 장우진, 문성일, 김바다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내달 26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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