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인생샷을 유화로 남기려다 봉변당한 웃픈 사연

기사등록 : 2017-10-27 16: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최원진 기자] 여러분은 본인이 가장 잘 나온 인생사진이 있나요? 중국에서 한 여성은 자신의 인생사진을 유화로 남기고자 했지만 실패했는데요.

한달 전 중국에 사는 바이 씨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고, 지인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의 대학 동기는 "사진을 유화로 남기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는데요. 바이 씨는 그 친구의 소개로 한 유화 전공 대학생을 만났습니다.

바이 씨는 이 학생에 2500위안(한화 약 42만 4000원)을 주고 유화를 부탁했습니다. 학생은 "10일 이내에 유화를 완성해서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바이 씨가 받은 유화는 사진 속 그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바이 씨는 "나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이 유화는 정말 못 생겼다. 내가 아니다"라며 SNS에 유화를 공개했는데요.

알고보니 바이 씨가 유화를 맡긴 학생은 유화 전공이 아니라 중국 전통 미술 전공이었고, 유화는 처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림을 맡길 때는 검증된 사람한테 맡기는 게 좋겠네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collection.sina.com.cn)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