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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 상품 매출 '好好'

기사등록 : 2017-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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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군밤·호빵·어묵 등 겨울 상품 출시로 동절기 준비 박차

[뉴스핌=전지현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에 동절기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사진=GS25>

31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전년 대비 동절기 상품 매출 증가율이 원두커피(카페25) 297.4%, 보습마스크팩 47.7%, 호빵 38.1% 등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 기준 최저기온 12℃ 이하였던 날은 17일, 그중 10℃ 이하는 10일이었다. 쌀쌀한 날이 이어지면서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동절기 상품 판매도 이어지고 있다. GS25는 디즈니와 손잡고 디즈니컵수프 3종(양송이, 콘치즈, 체다치즈)판매에 나섰다.

유어스디즈니컵수프는 밀가루를 물 없이 버터에 볶는 정통 루(Roux) 방식을 응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프와 함께 들어있는 바삭한 크루통이 식감과 맛을 더한다.

이와 함께 쌀쌀해진 날씨에 많이 찾는 군고구마에 더해 올해는 군밤과 구운 계란, 캬라멜(앙금)을 활용한 모리나가호빵도 제공한다.

한달여 앞서 동절기 상품 판매에 나섰던 세븐일레븐은 10월2째부터 야채호빵과 피자호빵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내달 2일 기존에 없던 색다른 토핑 호빵 '불짜장호빵'과 '불짬뽕호빵'을 출시한다.

GS25 디즈니 컵수프(사진 좌), 미니스톱 '꼬치어묵'. <사진=각사>

미니스톱은 올해 3대째 계승중인 만구수산의 어묵브랜드 ‘어묵당’과 함께 쌀쌀해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꼬치어묵’을 내놨다. 미니스톱의 ‘꼬치어묵’은 사각어묵, 오징어봉어묵, 모듬어묵 3종으로 고급 연육을 사용한 프리미엄 어묵이다.

GS25는 지난 30일(어제) 서울 기준 최저기온이 2.5℃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상품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인규 GS25 프레시푸드(FRESH FOOOD) MD는 “동절기에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선보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즉석 구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감동적인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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