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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장강명·김연수·정유정…2017 교보인문학석강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

기사등록 : 2017-11-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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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강명, 김연수, 정유정 소설가

[뉴스핌=황수정 기자]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최하는 2017년 교보인문학석강의 마지막 강좌가 진행된다.

오는 9일, 16일, 23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장강명, 김연수, 정유정 소설가의 인문학석강이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석강은 '소설가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2017년의 그림'(9일), '보이지 않는 길로 걷는 문학'(16일), '인간의 심연, 인간의 자화상'(23일)으로 구성되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세 명이 각각 그려내는 자기 자신과 문학,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자화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1회 강연을 맡은 장강명 소설가는 왜 소설을 쓰게 되었는지, 무엇을 쓰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만든다고 믿는지, 한국의 소설가라는 직업은 어떠한지, 동료들에 대한생각은 어떤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회 강연을 맡은 김연수 소설가는 '사월의 미, 칠월의 솔'과 현재 집필 중인 '바다 쪽으로 세 걸음'을 중심으로, 세속의 논리에 맞서 문학이 보여주고자 하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정유정 소설가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중성, 인간의 내면에 있는 어둠이 폭력성과 결합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자유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답을 독자와 함께 찾아본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300석 규모로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교보문고 인문학석강을 토앻 이뤄진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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