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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영업이익 증가 추세로 전환...목표가 ↑"

기사등록 : 2017-11-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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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오랜기간 지속된 영업이익 감소 추세를 마무리하고 영업이익 증가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SK네트웍스의 지난한 감익 추세의 종료와 함께 향후 영업이익은 구조적인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 사업부분의 실적 개선과 함께 구조조정의 효과로 전사 공통비도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구조적인 실적 호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점은 면세점·패션·충전소·에너지 도매 부분 등의 매각과 정리를 통한 사업 부분의 효율성 제고를 완료했다"면서 "성장 사업군(SK매직, Car-Life)과 캐시카우 사업군(정보통신, 에너지 리테일), 턴어라운드 사업군(상사, 워커힐)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향후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올해까지 진행했던 사업 및 인력 구조 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내년에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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