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전희경 靑 비서진 색깔론에 "재벌과 결탁한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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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주사파 청와대 장악'을 주장한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그 의원은 화이트리스트 작성에 따라 전경련이 8억원을 건넨 단체(자유경제원)의 당시 사무총장이었다"며 "자신의 과오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를 망가뜨리고 재벌과 결탁한 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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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국정감사에 참석한 전희경(왼쪽 두번째)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주사파(주체사상파) 출신 인사들이 청와대를 장악했다는 취재의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수석부대표는 "어제 운영위 국감에서 한국당은 국빈맞이에 바쁜 청와대를 배려하기보단 비난으로 일관해 국격을 떨어뜨렸다"면서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여야가 한 목소리로 단합하지 못할 망정 내부총질하는 한국당은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압권은 한 의원(전 의원)이 주사파·전대협이 청와대를 장악했다는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을 모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전 의원은 운영위 국감에서 “청와대 내부는 심각하다. 주사파(주체사상파),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 장악했다"고 말해 운영위 국감이 파행 직전까지 갔다.

박 수석부대표는 "국익을 해친 졸렬한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국민앞에 머리숙여 사과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2014년 5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지낸 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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