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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투어, 자회사 상장·면세점 개선 기대감에 '상승'

기사등록 : 2017-11-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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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하나투어가 일본 자회사 상장과 면세점 사업 적자축소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4.76%(5000원) 오른 11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 상장과 면세점 사업자 임차료 인하 협상 등이 내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2만원에서 8.3% 오른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 4개(HANATOUR JAPAN, 유아이관광버스, STAR SHOP&LINE, 아레그록스 호텔매니지먼트)가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 이름으로 내달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예상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78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 본사 지분율은 기존 70%에서 53.77%로 낮아진다. 상장 후 추가적인 투자(호텔, 면세점, 관광버스)를 통한 전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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