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연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보험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리 인상시 차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 한화생명이 증권사 두 곳의 추천을 동시에 받았다.
국내 증권사 5곳은 이번 주 이번 주(11월 20일~24일) 유가증권시장 추천주로 8종목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생명을 추천하며 "펀더멘털 개선과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축소되며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가 인상되면 높은 이차익 개선과 제도 변화 부담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역시 한화생명을 추천하며 "위험률차손익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 부담으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 하락은 단기간 내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금융주로는 하나금융지주가 추천을 받았다. KB증권은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중간배당 등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또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실자산과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이 낮다"며 "올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