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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금리 인상 전망…증권街, 한화생명 '주목'

기사등록 : 2017-11-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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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LG이노텍·네이버 IT株 추천 꾸준

[뉴스핌=이광수 기자] 연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보험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리 인상시 차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 한화생명이 증권사 두 곳의 추천을 동시에 받았다.

국내 증권사 5곳은 이번 주 이번 주(11월 20일~24일) 유가증권시장 추천주로 8종목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생명을 추천하며 "펀더멘털 개선과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축소되며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가 인상되면 높은 이차익 개선과 제도 변화 부담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역시 한화생명을 추천하며 "위험률차손익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 부담으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 하락은 단기간 내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금융주로는 하나금융지주가 추천을 받았다. KB증권은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중간배당 등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또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실자산과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이 낮다"며 "올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IT주도 꾸준히 추천을 받고 있다. 이번 주는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 네이버 등이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의 핵심 지표에 해당되는 디램과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디램 매출비중이 디램 시장 평균인 25%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을 추천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내년 1분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 지속될 것"이라며 "아이폰X(텐) 부품 생산 수율 개선으로 경쟁사대비 격차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NAVER를 연속 추천했다.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장기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게 SK증권의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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