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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김원석 방출... 한화 이글스 “부적절 SNS 대화, 단호한 조치 필요”

기사등록 : 2017-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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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김원석(사진) 방출... 한화 이글스 “부적절 SNS 대화, 단호한 조치 필요”. <사진= 뉴시스>

프로야구 선수 김원석 방출... 한화 이글스 “부적절 SNS 대화, 단호한 조치 필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논란을 빚은 김원석(27)을 방출했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11월20일 “최근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원석은 대화 내용이 논란을 빚자 일본 마무리훈련 캠프에서 제외, 이날 오전 귀국했다. 오후 한화는 구단 내부 징계 위원회를 열었고, KBO에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김원석은 최근 한 팬과 나눈 SNS 다이렉트 메시지 대화에서 한화 구단을 'X칙'으로 표현하고, 이상군 전 감독대행과 동료 선수의 외모 비하, 치어리더와 팬 외모 비하, 한화 구단 연고지과 특정 지역 비하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에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원석은 지난 2012년 7라운드 전체 60순위로 한화에 투수로 입단된후 한시즌 뒤 방출됐다. 전역후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후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을 거쳐 2015년말 연습생으로 한화에 복귀했다. 올시즌에는 78경기에서 출장, 타율 0.277, 54안타 7홈런 26타점 29득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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