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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0.53 %↑, 3400선 회복

기사등록 : 2017-1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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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410.50 (+18.10, +0.53%)      
선전성분지수 11602.10 (+164.55, +1.44%)        
창업판지수 1856.96 (-2.79, -0.15%)   

[뉴스핌=홍성현 기자] 21일 중국 양대(상하이, 선전)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선전증시는 1% 넘게 올랐고, 상하이지수는 이날 34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10포인트(0.53%) 오른 3410.5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55포인트(1.44%) 상승한 11602.1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9포인트(0.15%) 내린 1856.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0% 내린 3382.36으로 출발해 오전장에서 3400포인트 선을 회복했고, 이후에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3410.50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21일 상하이지수는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17일 금융 당국 규제책 발표 이후 조정을 받았던 보험, 증권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안신증권(安信證券)은 “금융 규제 정책 발표 이후 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그 영향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연말연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유동성 우려가 차차 개선됨에 따라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허증권(銀河證券)은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소비 백마주(성장성이 높고 실적이 우수해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 테마주 등에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를 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부동산, 여행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유색(비철)금속, 석탄, 시멘트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2주래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21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35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6271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3%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21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1800억위안을 공급했다. 21일 인민은행은 역RP로 7일물 1300억위안, 14일물 400억위안, 63일물 1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은 17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100억위안이다.  

21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53억위안과 2972억위안으로 전 거래일(2283억위안, 2611억위안)에 비해 모두 늘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2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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