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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한류 콘텐츠 선도기업 등판…목표가 4.5만원"

기사등록 : 2017-1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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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을 앞둔 스튜디오드래곤이 한류 콘텐츠 해외 유통망 확충 등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22일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탄탄한 전속(Captive) 시장, 핵심 연출·작가풀 보유, 비전속(Non-Captive) 비중 확대, 해외 공동제작 강화"라며 "tvN과 OCN은 올해 드라마 편성편수 기준 국내 탑3 채널로 자리매김했고 김은숙, 박지은 작가 등 핵심인력 보유로 드라마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부터 꾸준히 지상파 드라마 제작 경험을 쌓고 있으며 글로벌 공동 제작 드라마 흥행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익은 2966억원, 467억원이며 내년엔 각각 3797억원, 62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Non-Captive 비중이 20%로 업사이드가 크고 상장 후 글로벌 프로젝트 본격화로 해외발 성장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씨제이이앤엠으로부터 물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5월 설립된 기업으로 주력 사업은 드라마 제작/편성, 드라마 판권 및 VOD 국내외 유통이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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