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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28일 공연 재개…"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 재정비 진행 중"

기사등록 : 2017-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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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측이 공연 중단 사태에 사과하며 28일 공연이 재개될 예정임을 알렸다.

22일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공연제작사 (주)더그룹은 "14일부터 갑작스런 한전아트센터 공연장 내 소방설비 오작동(무대장비 등 손상)으로 부득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이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는 "공연장의 예기치 않은 설비고장으로 관람을 계획하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사고 직후부터 금일까지 한전아트센터와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에 11월 28일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재 반입을 비롯한 재정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인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이 지난 14일부터 중단됐다. 제작사 측은 당초 20일 공연 재개를 목표로 했으나 28일로 재차 재개 시점이 미뤄졌다.

특히 약 2주 가량 빠진 공연 회차가 연장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아트센터와 '그 여름 동물원'의 대관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 뮤지컬을 관람하려던 관객들과 불가피하게 무대에 오르지 못한 배우들에게는 다소간의 혼란이 예상된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공연은 28일 재개를 목표로 협의 및 복구 중이며 오는 2018년 1월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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