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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사탐 "대부분 어려워"…과탐 "지구과학Ⅱ 난이도↑" <종로학원>

기사등록 : 2017-11-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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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사회탐구영역은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영역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23일 오전 서울시 제13시험지구 제13시험장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2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학원)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세계사가 어려웠다.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 정치도 지난해보다 조금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역시 지난해 수능,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편이었다.

종로학원 문제 분석팀은 "지난해 수능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제공된 반면 올해는 세부적인 정보를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돼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한국사 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수 있다. 지난해 수능 한국사 1등급 비율은 21.8%였다.

반면, 생활과 윤리, 동아시아사, 경제, 사회·문화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영역은 대체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게 종로학원 측의 평가다.

다만, 지구과학Ⅱ는 지난해 수능 대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고 생명과학Ⅰ도 지난해보다 조금 난이도가 높아졌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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