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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에드거앨런 포' 뮤지컬 제작 계약 체결

기사등록 : 2017-1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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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에스에이가 지난 10월 막을 내린 흥행작 ‘나폴레옹’ 이후 새로운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의 제작에 참여한다.

이에스에이는 24일 주식회사 쇼미디어그룹과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의 제작 전반에 걸친 대행 및 온, 오프라인 홍보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5억원이다.

이번 뮤지컬은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추리 소설 창시가로 19세기 영미 문학의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태생부터 죽음까지 베일에 싸인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앨런 포'의 삶을 소재로 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여름 초연 무대를 가진 바 있는 뮤지컬 '에드거앨런 포'는 주연으로 비투비의 이창섭과 김수용, 정동하 등이 캐스팅 됐으며, 내년 2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총괄연출 박영석 프로듀서는 "이번 이에스에이와 합작을 통해 작품 내 부족했던 서사를 보충하고,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에드거앨런 포가 이미 1차 티켓오픈에서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차지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스에이 박광원 대표이사는 "바로 이전 제작참여 작품 '나폴레옹'이 기존 예상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한 바, 이번 뮤지컬 역시 기대가 크다”며 "올 해 많은 변화와 성과들을 이뤄냈고 또 아직까지 다방면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협의되고 있는 만큼, 남은 연말동안 다각적인 사업적 성과들이 추가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분주히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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