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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닥, 장중 800선 돌파 후 하락 마감..코스피는 상승

기사등록 : 2017-1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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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10년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06포인트(0.51%) 내린 792.74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장 초반 800선을 터치했고 지속 상승폭을 유지하다 오후 2시를 넘겨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624억원 어치를 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9억원과 4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24일 코스닥 지수 현황 <자료=키움증권 HTS>

시가 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2.50%), 셀트리온헬스케어(4.76%), 신라젠(13.92%), 티슈진(6.79%)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바이로메드(4.51%)와 펄어비스(6.63%), 포스코켐텍(1.65%) 등 일부 상승한 종목도 있었다. 이날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시총 14위에 올랐다. 주가는 7만원을 넘어 공모가(3만5000원)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막판 시가총액 상위주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이날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며 “코스피 지수의 경우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들이면서 통신주가 상세를 보이며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18포인트(0.28%) 오른 254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95억원, 105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기관은 17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485억 순매수)과 비차익 거래(154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33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기계, 보험, 통신 등 업종이 1~2%대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인 1085.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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