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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유치원 '주사·환각제' 학대 논란에 당국 수사 착수

기사등록 : 2017-1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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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부모들 유치원 앞에서 격렬하게 항의
현지 언론 "혐의 교사 3명 정직, 타 교사들 교체 예정"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베이징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아이를 주삿바늘로 찌르고 환각제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이는 등 학대 사실이 드러나자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환구시보, BBC방송 등 주요 내외신들이 24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차오양 구에 있는 중국 유아교육기업 RYB에듀케이션이 운영하는 한 유치원에서 일부 교사와 직원들이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보도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

이 같은 유치원 교사의 학대 소식은 중국 여론을 분노케했다고 BBC뉴스는 전했다.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2~6세 아이들 8명의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다.

<사진=환구시보>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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