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증권은 헬스케어업종이 정부 정책 수혜 및 코스닥 시장 활성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유망종목 10개를 추천했다.

신정부 문재인케이 발표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련 특별법 개정안 발의 등 최근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헬스케어업종 정책 수혜업종이 부상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27일 이승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부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 확대를 포함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 헬스케어 기업 147개, 헬스케어업종 내 시가총액 비중이 58.3%로 집계됐다"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헬스케어업종 정책 수혜업종이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업종 및 코스닥 의료, 정밀기기업종은 연초 대비 각각 50.9% 상승, 7.1% 하락했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 종목 비중은 코스닥 제약업종 및 코스닥 의료, 정밀기기업종은 각각 57.7%, 35.0% 불과하다.

그는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아웃퍼폼 및 시가총액 하위 종목 언더퍼폼에 따라 시가총액별 부익부빈익빈 현상리 가속화되고 있다"며 "2016년말 각종 악재로 인해 헬스케어업종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초 대비 주가 하락 종목이 속출했을 때 당사 리서치센터는 연초 대비 주가 하락 종목 중 펀더멘탈 및 주가모멘텀을 감안해 주가 상승여력을 확보한 종목을 선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연초대비 주가 상승 종목 중 전고점 감안 추가 상승여력을 확보한 종목,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침의 수혜 가능한 10종목"으로 ▲휴온스 ▲동국제약 ▲디오 ▲바텍 ▲뉴트리바이오텍 ▲마크로젠 ▲안트로젠 ▲엑세스바이오 ▲한스바이오메드 ▲이수앱지스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