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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에 '부스터' 달았더니 '탄소발자국' 찍혀

기사등록 : 2017-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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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360도' 신제품 영국 친환경 인증 받아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영국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배출량과 탄소 절감 등 '탄소 발자국(Carbon Foorprint)' 인증을 2가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정정기와 탄소 발자국 인증마크 <사진=LG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탄소 발자국 인증 2개를 모두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가전제품으로는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에 이어 2번째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재료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준다.

총 탄소배출량이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탄소 배출량 인증을, 기존 대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에 탄소 절감 인증을 부여한다. 심사는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표준(PAS 2050)' 등 국제기준을 따른다.

회사측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클린 부스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게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친환경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0년 무상 보증의 내구성을 갖췄고 정속형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높다. 제품 상단에 있는 '클린 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미터(m)까지 보내 더 넓은 공간을 빠르게 정화한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가 없는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24%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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