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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휘성 등 왕초보 6인이 영어 울렁증 극복하는 에듀 예능 '나의 영어 사춘기' (종합)

기사등록 : 2017-1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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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은 기자]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 쉽지 않은, 모두가 말로만 실천하는 영어 울렁증 극복에 나선다.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우PD,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이 참석했다.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이 출연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깨알 팁을 전한다.

이날 박현우PD는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생각보다 주변에 영어를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저희가 적어도 필요한 만큼의 영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촬영이 7주차에 접어들었는데, 다들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그래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서 봤는데 한현민 씨가 옆에서 봤을 때 영어를 잘할 것 같은데 너무 못했다. 그래서 섭외에 대한 만족감이 컸다. 효연 씨는 글로벌스타이지만, 영어 스펠링 3개를 물어봤는데 ‘치킨’에서 막혔다. 그래서 캐스팅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박 PD는 “휘성 씨도 마찬가지로 치킨 스펠링 테스트에서 막혔다. 정시아 씨는 6살 딸 시우의 영어 교육은 하시는데, 9살 준우 영어 교육에서 막히더라. 그래서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같이 볼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서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출연진들의 영어 강사가 이시원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박현우 PD는 “왕초보 영어에서는 제일 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래서 기획안을 들고 찾아갔다. 이시원 선생님이 일주일에 2번씩 교육을 해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현재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정시아는 이번 영어 공부가 자식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영어 숙제를 할 때 육아와 일, 공부를 병행하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틈틈이 공부를 했는데, 요즘에는 상황에 맞는 영어를 하고 있어서 남편 백도빈 씨와 상황극을 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제 삶에 영어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온 가족이 협조해줘서 함께 공부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상렬은 영어 공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지금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지막 방송과 첫방송을 비교해 보면 예전보다 많이 성장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효연은 “주변에서 저에 대한 영어 기대감이 정말 높았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배 멀미보다 심했다. 먼 훗날을 생각했을 때, 제 꿈은 해외에서도 활동하는 거라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창피하다고 생각하기보다, 더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우 PD는 “사춘기를 겪는 친구들처럼, 출연진 분들이 힘들어하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다. 같이 배울 수 있는 방송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현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 분들도 같이 공부하셨으면 좋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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