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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안정적 실적에 미국 법인세 효과 긍정적"

기사등록 : 2017-1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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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가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의 법인 인하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더블유게임즈가 서비스중인 소셜카지노 게임의 장점은 연평균 10% 내외로 꾸준한 시장성장이 지속되며 안정적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결의된 법인세 인하 효과도 이익 개선에 고무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라며 "시행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2017년 3분기 DDI 별도 실적 기준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순익 개선효과가 있으며 2018년 EPS 기준 10% 상회하는 증가효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더블유게임즈의 실적은 두가지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더블유카지노의 경우 탑라인 성장의 관점에서, 더블다운카지노는 비용효율성 제고 관점에서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더블유카지노는 모바일 부문 성장이 지속되며 4분기 10% 내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더블다운카지노는 마케팅 효율성 관리를 통한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연결매출은 전기대비 6.7% 증가한 1144억원을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34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일 종가기준 2018년 PER는 10배 수준에 불과해 추정이 보수적이고, 법인세 인하 효과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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