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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구종 추가 준비중... 오타니와 LA 다저스서 함께 뛰고 싶다”

기사등록 : 2017-1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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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 “구종 추가 준비중... 오타니와 LA 다저스서 함께 뛰고 싶다”. <사진= 뉴시스>

류현진 “구종 추가 준비중... 오타니와 LA 다저스서 함께 뛰고 싶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구종 추가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30)은 귀국후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함께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모습을 보였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귀국후 처음으로 이날 류현진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스타는 내년 1월5일 결혼식을 올린다.

류현진은 올 시즌 가장 큰 수확으로 “이제는 공을 던져도 팔에 통증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재활 끝에 올시즌 복귀, 메이저리그 24경기에 선발 등판,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작성했다.

이어 류현진은 “모두가 인정하는 오타니 같은 팀에 왔으면 좋겠다. 잘 하는 선수가 오면 좋은 것이다.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투수와 타자를 모두 잘 하는 오타니 쇼헤이(23)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LA 다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였다. 이후 오타니는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와 접촉할 예정이다. 다저스에는 현재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1)가 있다. 현지 매체는 FA 다르빗슈에 대해 6년간 1억6000만달러(약 1750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주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는 류현진은 “구속이 강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무브먼트를 더 좋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연습할 때도 괜찮아서 (구종 추가 등) 다 시도해볼 생각이다”며 결혼에 대해서는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내년 1월5일 화촉을 밝히는 배지현 아나운서.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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