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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실제로 표출한 3대 분노 장면은?

기사등록 : 2017-1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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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이 아니라 실제로 분노를 표출한 3대 장면이 화제다.

최근 각종 SNS에는 ‘무도 3대 분노’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예능으로서가 아닌, 실제로 분노를 느낀 특집과 장면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무한도전 1대 분노’로 꼽힌 것은 바로 ‘노홍철 주식 사건’ 이다. 앞서 ‘무한도전’의 ‘나는 누구인가’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인도로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노홍철은 정준하와 한 팀이었지만 서로를 챙기지 않고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제매거진M’ 특집에서 노홍철은 정준하의 주식 투자 얘기 때문에 돈을 잃었다고 폭로했다.

노홍철은 “정준하 씨가 소개해준 곳에 주식을 투자했는데 노력한 인생의 반 이상을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익의 2배는 기본으로 장담했다. 인도에서 한 번 없애버리려고 했다. 지금 제 앞에 있다면 뺨이라도 세게 후려치고 싶다” “참으려해도 참아지지가 않는다”며 실제로 분노를 표출했다.

두 번째 분노는 ‘YES OR NO’ 특집이 꼽혔다. 당시 방송에서는 정형돈과 노홍철은 점심 식사 메뉴인 짬뽕과 자장면 중 자장면을 택해 마라도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제작진은 ‘곱빼기와 보통을 택하라’는 선택권을 줬고, 정형돈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홀로 ‘곱빼기’를 택했다. 하지만 자장면 곱빼기는 호리병에 담겨 나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자장면이 담긴 그릇을 본 정형돈은 “26시간 만에 여기 왔다. 장난치지 말고 자장면 달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더했다.

‘무한도전 속 3대 분노’ 중 마지막을 차지한 것은 ‘도둑들’ 장면이다. 당시 멤버들은 교도소 구조로 된 세트장에 갇혀 서로를 얼마나 믿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거쳤다.

멤버들은 각자 맘에 드는 사람을 골라 서로 커플을 만드는 미션이었는데, 커플이 이루어지면 그 사람은 곤장이 면제 되지만, 커플이 맺어지지 못하면 그 사람은 곤장 20대에 처해지는 것.

이때 유재석은 홀로 멤버들에게 배신을 당해 곤장을 맞는 위기에 처했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멤버들에게 “X쳐” “내가 여기서 나가면 멤버 다시 짠다”며 진심어린 분노를 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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