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광고

前 한화 ‘150만불 타자’ 로사리오 한신행, ‘180만불 투수’ 오간도는 마이너행

기사등록 : 2017-12-13 10:0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로사리오(왼쪽)는 2년 총액 82억원에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으나 오간도는 마이너리그행에 그쳤다. <사진= 로사리오 SNS,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 한화 이글스 타자 로사리오와 투수 오간도가 새 팀이 공개됐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윌린 로사리오(28)는 새 둥지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12월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로사리오는 SNS를 통해 “한신이 내게 일본에서 뛸 기회를 줬다. 이젠 일본이 나의 새로운 집이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는 로사리오가 한신과 2년 총액 750만달러(약 82억원)에 계약했으며 조간간 입단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일본프로야구 등록 이름을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로사리오’로 정했다.

로사리오는 ‘150만달러(약 16억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작성했다.

우완투수 오간도(34)는 마이너리그로 옮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제시 산체스는 “오간도가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그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거로 데뷔한 오간도의 통산 성적은 503⅓이닝 33승 18패 4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3.4이다.

그는 올시즌 180만달러(약 20억원)라는 거액을 받고 한화에서 뛰었으나 잦은 부상 등으로 10승5패 평균자책점 3.93에 그쳤다.

한화의 '150만달러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 올해 5승7패 평균자책점 4.18에 그쳐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