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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MLB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 100만달러에 영입 ‘외인 구성 완료’

기사등록 : 2017-12-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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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MLB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사진) 100만달러에 영입 ‘외인 구성 완료’.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롯데 자이언츠, ‘MLB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 100만달러에 영입 ‘외인 구성 완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펠릭스 듀브론트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롯데 구단은 12월14일 “좌완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30·미국)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 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약 10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듀브론트는 키 188㎝, 체중 108㎏의 좌완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듀브론트는 140km 후반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추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1승 26패 평균자책점 4.89를 작성했다. 특히 012년과 2013년에는 선발투수로 2년연속 1승을 작성, 보스턴의 2013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롯데는 듀브론트와 현지시간으로 15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최종 사인한다. 이로써 롯데는 앤디 번즈, 브룩스 레일리와의 재계약에 이어 듀브론트까지 영입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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