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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년차 김동엽, 억대 연봉 계약 “가치 인정해준 SK에 감사”

기사등록 : 2017-1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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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이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3년차 김동엽(27)이 억대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SK 와이번스는 12월16일 “외야수 김동엽과 올 시즌 연봉 4700만원에서 6800만원(144.7%) 인상된 1억1500만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동엽은 해외유턴파 거포이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2009년, 시카고 컵스와 55만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서지는 못했다. 이후 2013년 귀국,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로 SK에 지명됐다.

2016시즌에는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6,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힐만 감독 밑에서 풀타임 1군 외야수로 125경기에 출전, 타율 0,277, 22홈런, 70타점을 작성했다.

김동엽은 “구단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비시즌 기간동안 재활캠프는 물론 개인훈련을 통해 단점을 메워나갈 예정이다. 팬과 구단의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팀이 가을 야구에 올라가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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