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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인도 의료기기社와 MOU 체결

기사등록 : 2017-1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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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글로벌시장 진출 신호탄...제품 공급관련 논의중"

[뉴스핌=김민경 기자]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19일 인도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아후제이슨스 서지컬스(Ahujasons Surgicals)와 인도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후제이슨스 서지컬스는 지난 1950년 설립된 인도 최대 유통회사로 관절, 척추, 관절경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럽시장에는 유로 메디 툴즈(Euro Medi Tools)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정형외과, 척추, 재활용품, 신경외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후제이슨스 서지컬스 임원진은 지난 18일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해 셀루메드측과 구체적인 제품 공급 방안에 관해 논의중이다. 

현재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전체의 7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40조원으로 연평균 6.8%씩 성장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셀루메드의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인도에서의 성공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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