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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착륙 무더기 지연…오후 뉴욕·다낭·사이판 등 외항사도 지연

기사등록 : 2017-12-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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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짙은 안개 탓에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지연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기준 항공기 40편이 김포·김해·청주 공항 등으로 회항했고, 출발예정 항공기 179편과 도착 예정 항공기 40편 등이 지연됐다.

안개 여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부분의 항공기의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오전에 대한항공 등 오사카, 시즈오카, 방콕, 상해, 타이페이 이륙이 지연되는 상태이다.

또 오후 1시 예정된 뉴욕, 다낭, 사이판 등 대부분의 외국계 항공사도 지연되고 있다.

이날 10시30분 기준, 인천공항 주차장도 장기주차장과 단기주차장 모두 만차이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오늘 새벽 도쿄와 홍콩 등으로 출발하려던 항공편이 결항되고 다수 항공편 이착륙이 지연되는 등 이틀째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대한항공 등 오사카, 시즈오카, 방콕, 상해, 타이페이 등 이륙이 지연되는 상태이다. 오후 1시 예정된 뉴욕, 다낭, 사이판 등 대부분의 외국계 항공사도 지연되고 있다[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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