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KT가 그룹사 BC카드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문환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KT IS와 KT DS, KT파워텔, KT서브마린의 신임 사장으로 김진철, 우정민, 김윤수, 이철규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7일 KT와 그룹사 사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핵심 인재를 교류하는 차원에서 그룹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를 통해 5개 그룹사(BC카드, KT IS, KT DS, KT 파워텔, KT 서브마린) 수장을 새로 선임됐다. 또 그룹사에서 4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문환 신임 BC카드 사장은 KT에서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기획통이다. 

KT IS(마케팅 및 유통 전문기업)와 KT DS(IT 서비스 기업), KT파워텔(이동전화 및 부가서비스 제공 기업), KT서브마린(해저통신케이블 공사 전문기업)의 신임 사장들 역시 각 파트에 맡는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는 게 KT의 평가다. 특히 우정민 신임 KT DS 사장은 KT에서 IT시스템개발단장과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등을 역임한 IT 전문가로, 김윤수 신임 KT 파워텔 사장은 KT에서 영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영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이번 인사에서 윤동식 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을 전무로,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과 박평권 나스미디어 광고본부장을 상무(신규 임원)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이번에 승진한 차재연 전무를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실장에, 임태성 전무 KT SAT 사업총괄로 임명했다. 나아가 신광석 부사장과 강국현 부사장은 각각 신임 경영기획부문장과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로 선임했다.

왼쪽부터 이문환 BC카드 사장, 김진철 KT IS 사장, 우정민 KT DS 사장, 김윤수 KT 파워텔 사장, 이철규 KT 서브마린 사장. <사진=KT>

올해 그룹사 임원 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5개 그룹사 사장 선임(5명)
▲이문환 BC카드 사장(부사장)
▲김진철 KT IS 사장(전무)
▲우정민 KT DS 사장(전무)
▲김윤수 KT 파워텔 사장(전무)
▲이철규 KT 서브마린 사장(전무)

◇전무 승진(2명)
▲윤동식 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승진(2명)
▲문상룡 KT DS Emerging Tech 본부장
▲박평권 나스미디어 광고본부장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