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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러드 호잉 입단 완료... “공수 겸비한 중장거리 타자”

기사등록 : 2017-12-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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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메디컬 테스를 통과, 입단 절차를 완료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28)의 입단이 마무리됐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12월27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등 총 70만달러에 사인한 제러드 호잉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 입단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호잉은 중견수 수비에 능하고 코너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외야 자원으로 빠른 발과 탁월한 타구판단으로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한다. 타석에서는 2루타 생산 능력을 갖춘 우투좌타의 중장거리 타자로, 빠른 주력과 우수한 베이스러닝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잉은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74경기에 출장, 118타수 26안타 1홈런 타율 0.22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52경기 3218타수 836안타 111홈런 타율 0.260, 128도루를 작성했다.

호잉은 “한화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 한화 이글스가 많은 승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호잉과 함께 2명의 투수 키버스 샘슨(26), 제이슨 휠러(27)를 각각 70만달러와 57만 5000달러에 영입, 3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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