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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중국증시종합] 백주종목 강세,상하이 종합지수 0.63%↑

기사등록 : 2017-1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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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마오타이 8.21%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3296.38 (+20.60, +0.63%)
선전성분지수 10974.01(+62.79, +0.58%)
창업판지수 1745.02(-0.22,-0.01%)

[뉴스핌=이동현기자] 28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백주(고량주) 및 비철금속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63% 상승한 3296.3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8% 오른 10974.0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45.0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01% 하락했다.

강세를 보인 백주 종목 중 대장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600519.SH)의 주가는 주당 718.69위안으로 무려 8.21% 오르며 이날 상승장을 주도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2018년도 백주(고량주)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18년 구이저우마오타이의 매출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생산규모는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4만 2700톤에 달했다. 판매량도 전년비 3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2017년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600억위안을 상회할 것으로 집계되면서 영업이익도 약 58%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백주 종목인 수이징팡(水井坊600779.SH),우량예(五糧液,000858.SZ)도 각각 3.84%, 3.80%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종목들도 오후장 들어 강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섹터 종목의 주가는 4% 상승했고 철강주들의 주가도 2% 넘게 올랐다. 성탄절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형주들도 어제장의 조정세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의 경우 각각 0.68%, 0.69% 상승했다. 대형 금융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SH)은 오늘 증시에서 1.49% 상승했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601318.SH)도 0.34% 상승했다.

2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80억위안과 2163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412 위안으로 고시했다.

<그래픽=상하이종합지수 추이(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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