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29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상경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의 상경투쟁은 사측이 제시한 30% 상당의 임금 삭감, 191명 정리해고·희망퇴직 등을 담은 자구안에 대한 반발이다. 노조는 "지금의 위기 원인은 경영진과 채권단에 있다. 노조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