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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7년 제야의 종 행사 열려…대중교통 막차 연장운행

기사등록 : 2017-12-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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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고 ‘황금개띠’ 해인 2018년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린다. 이날 타종행사를 함께 하기 위해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거행된다. 영화 ‘아이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해 ‘세월호 의인’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김혜연씨,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시민을 구한 곽경배씨 등 시민대표 11명이 보신각에 오를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서울시민의 한해 소감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2017 인생사진’ 행사 등이 열린다. 타종 후에는 새해맞이 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타종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시민이 함께 할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했다. 시는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이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했다.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 1일 오전 2시까지 운행된다. 다만 행선지별로 막차 시간이 달라 이용객들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 버스 노선은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2016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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