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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중국증시종합] 새해 첫 거래일 상하이증시 1.24%↑

기사등록 : 2018-0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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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48.33 (+41.16, +1.24%)
선전성분지수 101178.05 (+137.60, +1.25%)
창업판지수 1769.67 (+17.02, +0.97%)

[뉴스핌=황세원 기자] 2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새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2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3314.03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한 후 상승장을 연출, 3348.3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1.25% 상승한 11178.0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97% 상승한 1769.6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 보험, 증권, 석유, 시멘트, 석탄, 농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018년 중국 경제가 시진핑(習近平) 신시대에 본격 진입한 가운데, 중국 경제 회복 전망 및 A주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중국 유력 데이터 플랫폼 21데이터신문(21數據新聞)가 현지 33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자오상증권(招商證券, 초상증권), 둥베이증권(東北證券, 동북증권) 등 현지 다수 증권사는 올해 A주가 조정장 속 완만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유력 증권사 초상증권은 올해 은행, 개인, 보험, 해외기관 자금의 A주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간 A주 이익 증가율이 10~1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 동북증권도 "2018년 중국 거시 경제 환경 및 유동성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내 A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도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2일 경제 매체 차이신과 금융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한 1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50.8) 및 시장 전망치(50.6)를 상회한 것으로,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5342위안 대비 0.402%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5079위안에 고시됐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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