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겨울 여행지⑨] 사랑의 절벽‧피시아이‧탈로포포...볼거리 가득한 괌 여행

기사등록 : 2018-01-08 16: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괌은 우리나라에서 4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는데다 언제나 따뜻한 날씨, 미국령으로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괌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의 40%가 한국인으로, 괌의 인기를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아름다운 물빛의 투몬베이 <사진=김유정 기자>

괌은 쇼핑은 물론 에메랄드 빛 투몬베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고, 또 매년 열리는 마라톤 대회, 렌터카를 타고 둘러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다. 게다가 괌 스타일의 비비큐나 미국식 아침식사 등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겨울에는 특히 어린이들을 데리고 따뜻한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여행객이 더 붐빈다. 

사랑의 절벽에서 보이는 탁 트인 풍광 <사진=김유정 기자>

스페인 지배 시절 사랑하는 연인을 갈라놓으려는 스페인 장군에 대항해 연인이 서로 머리를 묶어 떨어졌다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사랑의 절벽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약속을 위한 자물쇠를 거는 것도 좋지만 탁 트인 전망이 더 일품이다. 유료인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의 바다 전망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까지 풀린다.

피시아이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사진=김유정 기자>

바다 속에 지어진 피시 아이는 수족관에 들어온 듯 하지만 사실은 진짜 바다 속에 들어가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물속 경관이 아름다워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탈로포포 폭포 <사진=김유정 기자>

또 케이블카를 타고 산 속에 숨어있는 폭포를 만날 수 있는 탈로포포 폭포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다리를 건너고 산책을 하는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 산속에 있는 폭포인 만큼 모기가 많으니 미리 모기 퇴치제를 바르고 가는 편이 좋다.

프로아의 비비큐 <사진=김유정 기자>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가 한국인입맛에 딱 맞는 괌 스타일의 비비큐를 판매하는 프로아는 한국인관광객은 물론 괌 현지인들로 언제나 붐빈다. 저녁에 방문하면 간단한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기다리기 싫다면 미리 예약해두면 된다.

아이홉의 팬케익과 오믈렛 <사진=김유정 기자>

또 미국식 아침식사를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아이홉에 들러보자. 팬케익과 오믈렛 등 흔한 요리이지만 고유의 특별한 맛이 있어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다. 커피는 무제한 리필이니 마음 편히 즐겨보자.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