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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올해 이익성장 본격화"

기사등록 : 2018-0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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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 현대건설기계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중국과 인도 시장 공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중국의 일대일로와 지역 균형 발전 전략 등 인프라 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 수요가 올해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굴삭기 시장은 작년 2만3000대 수준에서 올해 2만8000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기계는 작년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중국과 인도생산법인을 인수했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흥국들의 인프라투자 확대로 건설장비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전히 PER(주가수익배율) 12.6배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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