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이 JTBC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한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지은 기자] 인피니트 엘이 배우 김명수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16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엘이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활동명 엘 대신 본명 김명수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수는 ‘미스 함무라비’에서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을 맡아 여주인공 배우 고아라(박차오름 역)와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임바른은 우월한 비주얼에 섹시한 두뇌까지 지닌 ‘넘사벽’ 능력의 캐릭터로, 법 앞에선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냉철한 원칙주의자인 캐릭터이다.

김명수는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선배 및 동료 배우 분들과 이렇게 작품성 있는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하게 돼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시놉을 보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심했을 만큼, ‘미스 함부라비’는 흥미진진한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맡은 임바른 캐릭터도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고, 좋은 연기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류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김명수가 출연을 확정 지은 ‘미스 함무라비’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정을 꿈꾸는 초임 판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초밀착 법정드라마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