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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NIM 개선 모멘텀…올해 우호적 환경"

기사등록 : 2018-0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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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DGB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올해도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시중금리 상승 국면에서 NIM 개선 모멘텀이 크다는 점이 DGB금융지주의 최대 강점"이라며 "올해도 양호한 이익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타사 대비 이익 성장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을 전년대비 16% 증가한 3671억원으로 전망했다. 예상 ROE 추정치도 9.1%로 예상했다.

그는 "총 대출 중 82~83%가 변동금리 연동채권으로 단기금리 상승이 대출 금리 상승에 긍정적"이라며 "조달 측면에서도 핵심 예금 비중이 41.1%로 조달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구조달 비중이 높고 금융기관 차입 비중도 낮아 유동성 위험도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에 대해서도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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