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중국발 훈풍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증권가는 이번 주(22~26일) 주간추천주로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두산인프라코어, 메디톡스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가 회복세"라며 "전반적인 중국 아웃바운드 회복 국면에서 국내 중국인 인바운드 역시 개선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등 중국 외 국가에서도 호조세가 지속되며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메디톡스를 동시에 추천했다.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내수 판매량이 전년대비 134.5% 확대돼 주가가 시장 평균보다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기준 중대형 굴삭기 비중이 42%로 증가했다"며 "대형장비 판매비중 증가도 수익성에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톡스에 대해서는 "톡신 가격 인하로 국내 점유율 확대와 수출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에 대해 올해 1분기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