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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전태수 사망에 충격 속 애도 "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기사등록 : 2018-01-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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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태수 <사진=JTBC 제공>

[뉴스핌=양진영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배우 전태수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22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21일 사망한 전태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 걸. 그게 뭐 그리 어려운 거라고”라고 적었다.

이어 “네 선택이니까, 태수가 선택한거니까 뭐라고 안할게. 동갑인데 맨날 동생 대하듯 혼낸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오늘 많이 아프다. 더 안아주고 더 들어줬어야 됐는데”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태수 하고 싶은 거 다 해.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태수야”라고도 했다.

지난 21일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전태수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전했다. 이들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드라마 ‘성균광 스캔들’, ‘몽땅 내사랑’,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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