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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혐의 '긴급체포'…경찰 "사건 경위·동기 조사 중"

기사등록 : 2018-01-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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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현직 경찰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뉴시스]

경북 영천경찰서는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A(50대) 경위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숨진 A씨의 아내는 지난 22일 오후 6시39분께 영천시 임고면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승용차에 탑승한 채였다. 

A씨는 아내와 승용차에 함께 탄 채 저수지에 추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구조됐다.  

A씨는 구조된 직후 자신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사고로 죽었다"고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도 아내가 운전을 했으나 운전미숙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내의 사망사고를 조사하던 중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며 "A씨와 그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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